선 요약

  • 읽을거리가 너무 많다.
  • 너무 많아지면 집중도가 떨어진다.
  • 그래서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만들었다.

contents workflow 위 워크플로우는 플로우차트 드로잉 툴을 이용해 작성되었다.

기본적으로 여러 리소스를 통해 지식을 습득 받지만, 처리해야 할 프로세스는 일정한 룰을 따른다. 물론 이 프로세스는 유동적으로 업그레이드되겠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유지할 생각이다.

첫 번째 문제 - 리소스가 너무 많다.

인터넷을 하다 보면 읽을거리가 너무나도 많다. 읽을거리는 왜 이렇게 많고, 읽어야 하겠다는 욕심은 생기니 이것저것 저장해두고, 나중에 읽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읽을거리는 엄청나게 쌓여 있고, 왜 저장을 해두었는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워진다. 나 또한 여러 곳에서 리소스를 받아들이고 있다. 읽어야 할 디지털 콘텐츠는 시도 때도 없이 발견되고, 쉽게 잊어버린다.

해결 방법

먼저, 내가 주로 콘텐츠를 얻는 리소스를 정리해보았다. 콘텐츠를 얻는 흐름을 예측 가능한 상태로 만들고 이후 프로세스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나는 주로 Feedly통해 RSS 구독되는 콘텐츠를 가장 많이 접한다. 또한 여러 Pocket, Medium 등 이메일 구독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전달받는다. 그리고 간헐적으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공유되는 것들,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접한다.

그리고 콘텐츠를 접한 이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각 콘텐츠는 위 워크플로우를 따르도록 구성되는데, 콘텐츠를 바로 읽거나, Google Keep을 이용해 나중에 읽도록 저장된다.

Keep 해둔 읽을거리는 시간을 내어 살펴본다. 읽는 시간 또한 계획적이어야 한다. 이때 깊게 익혀야 할 지식은 에버노트에 태깅하여 스크랩하거나, Bear 앱에 따로 정리 후 저장한다. 상황에 따라 종이 노트를 쓰기도 한다. (종이 노트에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정리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문제 - 지식의 습득이 일시적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접하는 것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지식 또한 자연스럽게 편식하게 된다. 그리고 책이 아니고선 긴 글을 읽을 기회가 적다. 또한 읽고 나서 남는 게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항상 읽지만 정작 얻는 것은 없다는 이 느낌은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로부터 지식을 얻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할 문제일 것이다.

해결

나 또한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려고 했던 때가 있었다. 최근 다시 아날로그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키를 돌렸다. 늘 디지털을 사용하면 정리는 잘 될지 몰라도, 책, 노트를 스르륵 넘기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아이디어나, 생각, 조각들을 결합하기 어렵다. E-Book으로 보려고 애썼던 책은 종이책을 더 이용하는 방향으로, 노트 앱만 이용하던 기록은 종이 노트를 이용해 정리하기로 한다.

노트는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개발 공부와 관련된 지식은 주로 앱을 사용하며, 자유롭게 기록하면서 익혀야 할 지식은 종이 노트를 활용한다. 이렇게 정리가 된 지식은 장기 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