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정할 때 의견 내는 사람이 많고, 검증이 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난무하는데, 어떻게 방향성을 잡고 가야 할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초기 멤버들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회사나 학교 팀 과제에서도 비슷하게 겪는 일일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의 의견이 너무 많고, 사업/프로젝트의 명확한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으면 아이디어 수립 단계에서 너무 혼란을 겪는 일이 수두룩하다.


이미 A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협의가 되었는데, 이후 회의에서 A 아이디어를 뒤집는 이야기를 하는 쪽으로 흘러간다던지, (이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 잘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의견 수립이 명확해지지 않을 때 항상 겪는 문제인 것 같다.

좀 더 오바해서 말하자면 정도전이 경국대전 편찬을 기획한 이유라고도 볼 수 있을까. 명확한 방향성이 없는 기획 초기 단계에서는 겪는 문제들은 너무 혼란스럽다.


그럴 때는 오히려 일정한 원칙이 필요하다. 그 원칙이 반드시 정답이 아니더라도, 모든 것을 아우르는 큰 레벨에서의 원칙 말이다.

예를들면, 적자를 원하지 않으니 반드시 현금이 발생되는 쪽으로 진행하자, 소비자로서 공감할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와 같은 원칙을 세운다면

큰 혼란 없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원칙은 시장 반응이나 이후 테스트를 통해 변경될 수는 있겠지.


다만 원칙은 (조직, 개인)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